황동주, '원더풀 마마' 캐스팅…'훈남' 의사 캐릭터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3-05 08:42 | 최종수정 2013-03-05 08:43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MBC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에 출연 중인 황동주가 SBS 주말극 '원더풀 마마'에 캐스팅됐다.

황동주가 맡은 홍윤재 역은 가슴 아픈 과거를 지녔음에도 밝고 성실하며 사람냄새 나는 훈남 신경내과 전문의로, 극 후반부에 자신의 과거를 알게 되면서 변화해가는 캐릭터다.

황동주의 소속사 관계자는 "황동주가 연기할 홍윤재 역할이 제일 마지막으로 캐스팅됐다. 작가와 감독님의 고심이 컸던 역할인 만큼 극의 후반부에 중요한 갈등구조 선상에 있는 인물이 될 것이다. 변화된 황동주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 황동주 역시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로 스케줄이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서 캐릭터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더풀마마'는 시장통 좌판상에서 백억대 빌딩 졸부가 된 엄마가 위기를 맞으면서 삼남매를 철들게 하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 성장드라마다. 정겨운과 정유미 등이 출연한다. '내사랑 나비부인' 후속으로 4월 1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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