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스타3' 페이 "요리는 손으로, 춤은 발로, 문제없다"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3-04 17:06 | 최종수정 2013-03-04 17:08


사진제공=MBC

미쓰에이 페이가 '요리퀸'과 '댄싱퀸' 타이틀에 도전한다.

올리브채널 '마스터셰프 코리아'에서 뛰어난 요리 솜씨를 선보여 '셰프돌'이란 타이틀을 얻은 페이는 MBC '댄싱 위드 더 스타3'를 통해 댄스스포츠에도 도전한다. 요리와 춤, 두 개의 서바이벌을 동시에 펼치게 된 것이다.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댄싱 위드 더 스타3'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페이는 요리와 춤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둘 다 열심히 하고 있다"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페이는 "요리는 쉬워 보이지만 내가 중국사람이라 한국어 레시피를 보고 다시 연습해야 한다"고 어려움을 토로하며 "요리할 때 손 부상을 많이 당했다. 하지만 요리는 손으로 하고 춤은 발로 추니까 문제 없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걸그룹답게 빼어난 춤실력도 기대되는 관전포인트. 그러나 "막상 배워보니 어렵더라"고 토로했다. 페이는 "기본기가 있어서 쉬울 줄 알았는데, 바운스 같은 기초 동작들을 다시 배워야 한다"며 "뭔가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미쓰에이 멤버들도 잘해야 한다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댄싱 위드 더 스타'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댄스스포츠 선수들과 파트너를 이뤄 서바이벌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오미희, 이종원, 남보라, 가수 김완선, 김경호, 미쓰에이 페이, 엠블랙 승호, 당구선수 자넷리, 전 프로농구 선수 우지원, 마술사 이은결, 김대호 MBC 아나운서, 톱모델 혜박 등 12명의 스타가 출연한다.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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