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tvN 새 일일극 '미친사랑' 캐스팅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3-04 08:34 | 최종수정 2013-03-04 08:35


사진제공=곰엔터테인먼트

박선영이 tvN 새 일일드라마 '미친사랑'에 출연한다.

현재 방영 중인 '유리가면'의 후속인 '미친사랑'은 가장 절박한 상황에서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는 한 여자의 치명적인 로맨스를 그린 100부작 드라마. 어렸을 때 보육원에서 자란 여주인공이 자신에게 첫 눈에 반한 대기업 아들과 결혼해 단란한 가정을 꿈꾸지만, 유일한 피붙이인 딸을 사고로 잃고 평생 자기만 바라볼 것 같던 남편에게마저 외면 받으며 철저하게 세상에 홀로 버려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미친사랑'은 가장 절박한 순간에, 가장 절실한 사랑을 만나며 미친 듯 사랑에 빠지는 격정 멜로 드라마로, '별은 내 가슴에' '메디컬 센터' '로맨스가 필요해'를 만든 이창한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박선영은 여자주인공 '윤미소' 역을 맡았다. 드라마 '그대없인 못살아' '불후의 명작' '강력반' '솔약국집 아들들'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한 박선영은 이번 작품에서 치명적인 로맨스를 선보이며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CJ E&M 이민진 PD는 "'미친사랑'은 삶에 지치고, 사람에 지치고, 결혼에 지친 주인공 앞에 새로운 사랑이 나타나면서 '사랑' 앞에 미성숙한 인간들이 '성장'하는 이야기로, 진정한 삶의 의미가 '성공'이 아닌 '성장'에 있음을 전하고자 한다"며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박선영은 온화하면서도 친근한 이미지와 진중한 이미지를 모두 갖고 있는 배우라, 극중 캐릭터 '윤미소'역을 누구보다 잘 소화해내리라 생각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여자주인공에 무게 중심이 있는 작품이기에 박선영의 내공 있는 연기가 빛을 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친사랑'은 오는 4월 8일 오전 9시4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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