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네 남자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주윤발은 일제 암흑기에서 상해를 구할 마지막 거물 라스트 타이쿤으로 변신,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내 눈길을 끈다.
'대상해'는 1930년대 격변하는 역사 속에서 변해가는 상해를 배경으로 조직을 키워가는 암흑가 남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그린 작품이다. 일본의 공세 속 중국을 지키려는 주인공들의 화려한 액션과 대규모 폭발 장면은 극의 백미로 꼽힌다. 주윤발 홍금보와 '무간도'의 제작진이 만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