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일본에서 팬미팅을 여는 박해진은 개그맨 허경환과 함께 무대에 서게 됐다. 두 사람은 KBS '개그콘서트'의 '거지의 품격' 코너에 같이 출연한 이후 선후배 간의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박해진은 이번 팬미팅에서 다시 한 번 '꽃거지'로 변신할 계획이다. 최근 공개된 사진엔 꼼꼼하게 동선과 대사를 맞춰보고 있는 박해진과 허경환의 모습이 담겼다.
박해진은 지난 2일엔 일본 방문이 처음인 허경환을 위해 오사카 투어에 직접 동행하며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박해진은 3일 막을 내리는 KBS 주말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 출연 중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