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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4년만에 폐지 수순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3-03 19:45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이 방송 4년만에 폐지된다.

KBS예능국 측은 최근 '남격' 폐지를 결정하고 멤버들에게 폐지 사실을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3월 첫 방송을 시작한 '남격'은 '남자가 죽기전에 해야할 101가지'라는 컨셉트로 '합창단' 시리즈 등이 인기를 모았지만 최근 SBS 'K팝스타2'와 MBC '일밤 -아빠 어디가'와 힘든 경쟁을 펼쳤다. 또 소재 고갈까지 겹치며 폐지 수순을 밝게 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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