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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NL 코리아'의 마스코트 김슬기가 섹시댄스를 선보이며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켰다.
이날 김슬기는 속이 훤히 비치는 검은색 시스루 블라우스와 롱팬츠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한눈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싱글레이디'가 흘러나오자 마치 비욘세로 빙의한 듯 섹시하면서도 특유의 깜찍한 댄스를 선보이며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한 몸에 받았다. 여기에 크루로 함께 활약하고 있는 김민교와 권혁수도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블랙 원피스 수영복에 타이즈차림으로 나서 김슬기를 도우며(?) 무대를 웃음의 도가니로 만들기도 했다.
방송이 끝난 뒤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SNL 코리아'와 함께 '김슬기'의 이름이 실시간 급등 검색어로 오르는가 하면 트위터 등 SNS에도 "오늘 SNL 최고!!! 노래 춤 재밌었어요~", "오늘 SNL에서 추신 춤 대박! 앞으로 비욘슬 이라고 불러야 할 듯" , "오늘 SNL의 최고는 싱글레이디 슬기찡 & 샹그리아 혁수, 민교배우… 아 최고!', "SNL 김슬기 페북 좋아요 섹시댄스 공약실천!! 근데 옆에 남크루들이 눈에 띠용~" 등 글이 올라오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았다.
한편 이 날 방송은 최고 시청률 2.25%, 평균 시청률 1.62%(닐슨 코리아)글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