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고 봐야지" 조세호-남창희 '레오'팀 '코빅' 인기코너 등극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3-03 16:00


사진제공=tvN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에서 활약중인 조세호-남창희 콤비 '레오'의 인기가 뜨겁다.

지난 2일 방송한 '코빅' 22라운드에서 레오가 떠오르는 신흥강자 '변합지졸(변기수,이춘복,문규박)을 상대로 파죽의 4연승을 기록하며 요즘 대세임을 입증했다.

레오의 조세호는 '대부'라는 코너를 통해 전설의 마피아 대부 알카포네를 연상케 하는 '조카포네'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깔끔한 수트와 아우들을 거느리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해 주변을 두렵게 만들지만 실제로는 아르바이트를 구하러 온 허당 면접생이라는 반전 설정으로 깨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 방송에서 빵집 아르바이트 면접생으로 등장한 조세호는 "빵을 썰라"는 업무에 엉터리 일본어와 장검을 활용해 사무라이를 연상케 하는 컨셉트로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초토화 시켰다. 특히 일상에서 다양한 상황에 쉽게 적용시킬 수 있는 "그렇다고 봐야지"라는 중독성 있는 대사로 1승을 추가했다.

레오를 향한 네티즌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방송 직후 '코빅'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레오 점점 개그가 자리잡아가는 것 같음", "레오 연승 이대로 쭉 간다고 봐야지", "레오 팀워크가 최고", "깨알 같은 웃음 포인트가 있다" 등 다양한 의견들을 보내주고 있다.

한편, 이 날 방송은 평균 시청률 1.9%, 최고 시청률 3.3%(닐슨 코리아)를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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