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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 연인' 인교진, 父 연 매출 200억 CEO '반전집안'

기사입력 2013-02-28 10:01 | 최종수정 2013-02-28 10:05

인교진

배우 서우의 연인 인교진이 연 매출 200억 집안의 자제로 밝혀져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eNEWS-결정적 한방'에서는 인교진의 가족과 청주 본가, 부친이 경영하는 회사가 소개됐다.

인교진의 아버지 인치완 씨는 업계에서 시장 점유율 1위의 업체를 운영 중인 중소기업 CEO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치완 씨는 "전선용 케이블과 전선 케이블 소재를 생산하는 회사로 전국 70% 이상을 석권하고 있다"며 "연 매출 200억 원 이상으로 현재 일본, 중국, 동남아 시장에도 제품 수출을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 재직 중 30대 후반에 퇴직하고 자신의 회사를 차려 자수성가한 인치완 씨는 IMF 때는 큰 위기도 있었지만 이후 회사를 더욱 탄탄하게 성장시켜 지금의 규모로 만들었다.

지난해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의 '패밀리 합창단'에 함께 출연한 인치완-인교진 부자는 친구처럼 다정한 부자의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인교진은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가장 존경한다. 경제적으로 꿈을 이룬 것을 떠나 아버지 인간성 자체가 좋다. 주변에서 아버지에 대해 좋은 평을 많이 해주니 닮고 싶고 존경한다"고 말했다.

인치완 씨는 "큰아들 교진이와 작은아들이 경영에 관심이 있는 것 같다. 특히 교진이는 촬영 없는 날에는 가끔 공장에 와서 직접 안 가르쳐줘도 공장장이나 직원들한테 물어가면서 나름대로 경영 수업을 하고 있더라. 아버지로서 그런 걸 봤을 때 마음이 뿌듯하다"며 자랑스러워했다.

한편 이날 인교진은 고등학교 시절 3년간 장학금을 지급 받으며 학비를 면제받은 '엄친아'의 면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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