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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日 콘서트 대거 추가. 19개 도시서 25회 공연 결정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2-27 13:59 | 최종수정 2013-02-27 14:00



빅뱅 대성이 일본 단독 콘서트를 대거 추가하기로 결정하고 총 19개 도시 25회 공연의 본격적인 전국 투어에 나선다.

당초 대성은 첫 일본 솔로 앨범 '디스커버(D'scover)' 발매를 기념해 도쿄와 고베에서 각각 2회씩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앨범 발매 전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활발한 현지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대성은 팬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도쿄와 고베 공연 역시 팬클럽 선행 티켓 예매가 뜨거운 경쟁 속에 진행되기도 했다.

이에 대성은 일본의 남쪽 나가사키부터 북쪽 홋카이도까지 포함해 17개 도시 21회 공연을 대거 추가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특히 17개 도시에는 빅뱅 투어로도 방문한 적이 없던 곳인 니가타, 아오모리, 홋카이도, 미야기, 카가와, 오카야마, 히로시마, 나가사키, 사가 등이 포함돼 있다. 대성은 단독으로 일본 곳곳을 종횡무진하며 본격적인 전국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대성은 "'디스커버'가 따뜻함을 담은 앨범인 만큼 이번 솔로 전국 투어도 팬들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공연 개최 소감을 전했다.

빅뱅은 지난해 월드투어 '2012 BIGBANG ALIVE GALAXY TOUR'를 개최하고 일본에서 총 45만5000명을 동원해 이목을 끌었는데, 올해는 각자의 개성을 살린 개인 활동으로 '빅뱅 솔로 파워'를 해외까지 이어갈 전망이다.

대성은 첫 일본 솔로 앨범 발매 및 전국 투어를 개최하고, 지드래곤은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일본 4대 돔(후쿠오카 야후 재팬 돔, 사이타마 세이부 돔, 오사카 쿄세라 돔, 아이치 나고야 돔) 투어를 진행한다. 또한 승리는 현지 주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대성은 27일 현지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곡들을 엄선해 그 만의 보이스로 새롭게 표현한 음반 '디스커버'를 발표했다. 이어 3월 고베부터 6월 요코하마까지 3개월에 걸쳐 전국 투어 'D-LITE D'scover TOUR 2013 IN JAPAN ~DLIVE~'에 돌입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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