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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위성 스포츠 전문채널 MBC스포츠플러스가 류현진 선수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선발등판 데뷔전을 오는 3월 2일 새벽 5시에 생중계한다.
류현진은 3월 2일 애리조나 템피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LA다저스는 이날 선수단을 2개로 나누어 LA에인절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각각 경기를 갖게 되는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는 류현진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는 잭 그레인키가 선발로 나선다.
시범경기이긴 하지만 류현진에게는 선발투수로서 갖는 첫 실전 무대다. 지난 2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는 잭 그레인키에 이어 두번째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번 경기 생중계에선 정우영 캐스터와 김형준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