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3일 '인기가요'서 '눈꽃' 첫 라이브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2-27 09:40 | 최종수정 2013-02-27 09:43



거미가 오는 3일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눈꽃'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최근 거미는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OST에 참여하고, 27일 해당곡 '눈꽃'을 디지털 싱글로 발매한다고 밝혀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여주인공 송혜교 테마곡인 '눈꽃'은 지난 주 드라마 방영분 중 송혜교와 조인성의 솜사탕 키스신에 짧게 흘러 나왔다. 시청자들은 아름다운 영상과 절묘하게 어우러진 거미의 '눈꽃'에 높은 관심을 보냈다.

이에 거미는 3일 SBS 인기가요서 '눈꽃' 라이브를 선보이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방송을 통해 오랜만에 라이브를 펼치는 거미는 디지털 싱글과는 또 다른 느낌의 '눈꽃'을 선사한다.

거미는 '명품 OST 불패 신화', 'OST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수 많은 OST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가수다.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비롯하여 드라마 '히트', '대물', '마이더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분위기를 돋우며 히트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번 곡 '눈꽃' 역시 서정적인 극 분위기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거미의 많은 히트곡을 제작했던 최갑원 프로듀서와 유명 작곡가 김세진, PJ가 함께 작업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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