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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5시간 대수술 받은 안재욱, 곧 퇴원. 하지만 귀국은 미정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2-26 12:54 | 최종수정 2013-02-26 12:55



미국에서 갑작스럽게 큰 수술을 받았던 배우 겸 가수 안재욱이 한 달 여간의 투병 생활 끝에 퇴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안재욱의 소속사인 제이블 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얼마 전 지주막하출혈(subarachnoid hemorrhage berry aneurysm)로 큰 수술을 마친 배우 겸 가수 안재욱이 퇴원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안재욱은 지난 4일 오전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의 한 병원에서 지주막하출혈이라는 확진 후 5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소속사 측은 "큰 수술이었지만 수술이 무사히 잘 끝났고, CT 및 MRI 의 경과가 좋아 곧 중환자실에서 퇴원 예정이다"며 "현지 의료진과 한국에 있는 의료진이 함께 상의한 결과에 따르면 귀국은 아직 이르다는 결론이다. 퇴원 후 일주일에서 열흘 가량 현지에서 경과를 지켜봐야 하며, 그 후에 비행기 탑승이 가능한지를 판단하여 이상이 없을 시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라고 전했다.

이어 "수술 경과가 좋아 퇴원은 하지만, 퇴원 후가 더욱 중요한 만큼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 회복을 위해 힘 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재욱은 "그 동안 걱정하며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과 모든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속사를 통해 전해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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