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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전설적인 액션 아이콘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방한해 '택시'에 탑승, 예능감을 뽐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25일 밤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할리우드에서 액션 영웅으로 살아온 일대기는 물론 여전히 완벽한 몸매로 액션을 소화해 내는 비법을 공개하며 건재한 액션 스타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 "내 친구 김지운 감독을 만나러 한국에 왔다. 김지운 감독은 좋은 감독이고 재능이 많은 감독"이라며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영화 '라스트 스탠드'를 촬영 하면서 "한 번 촬영할 때 3대의 카메라로 나를 찍은 건 김지운 감독이 처음이다. 이 곳에 와보니 택시 안에서도 카메라가 엉덩이에 있고 발 밑에도 있고, 천장에도 있다"며 유쾌한 농담으로 택시 안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김구라, 제이 레논 닮으려면 턱 임플란트 해야 한다!", "전현무, 조지 클루니 아닌 우디 앨런 닮았다!" 등의 폭탄 발언으로 두 MC를 넉다운 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