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는 오는 27일 여의도 KBS에서 진행되는 KBS 창사 40주년 특집 '개그콘서트' 녹화에 참여한다. 김미화가 KBS에 출연하는 것은 2010년 '다큐멘터리 3일' 내레이션 이후 처음이다.
2010년 7월, 김미화가 트위터에 'KBS 출연 블랙리스트'에 대해 언급하자 KBS는 허위사실로 KBS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공방 끝에 같은 해 11월 KBS는 김미화에 대하 고소를 취하했다.
김미화는 KBS 창사 40주년 특집 '개그콘서트'에서 자신의 히트작인 '쓰리랑 부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미화 외에 임하룡, 최양락, 이봉원, 장두석, 김학래, 이경래, 오재미, 심현섭 등이 출연하는 '개그콘서트' 특집은 내달 3일 방송될 예정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