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아빠 어디 가'의 홍일점 지아가 두 손으로 입을 꼭 가린 채 나타나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그 이유는 하루 동안만 지워지지 않는 수염 자국이 입가에 생겨 버렸기 때문.
지아는 자신을 놀리는 아빠 송종국이 신경 쓰였는지 내내 거울을 보며 얼굴에 난 수염이 언제 사라질지 걱정했다. 그러던 와중 수염이 사라지기도 전에 후 오빠를 만나게 되자 슬그머니 손으로 입을 가렸다. 지아는 반가운 후를 만나서 맛있는 시장표 치킨을 함께 먹게 됐지만, 후가 손수 찢어주는 치킨을 받아먹는 것도 머뭇거렸다는 후문.
과연 지아는 후에게 수염 난 모습을 들키지 않을 수 있을까? 천생여자 지아의 귀여운 고민은 오는 24일 '아빠 어디 가'를 통해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