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김구라 "강호동은 복귀는 실패다" 독설 날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2-22 11:45


<사진=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

방송인 김구라가 강호동에게 독설을 내뿜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에서는 김구라가 "강호동은 복귀는 실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은 '대한민국 예능계의 TOP3, 강호동 신동엽 유재석 중 진정한 1인자가 누구일까'라는 주제로 토크 열전을 펼쳤다.

방송 중 김구라는 "강호동의 복귀는 실패다. 복귀 시기와 복귀 프로그램의 선택이 아주 잘못됐다"며 독설을 퍼 부었다. 이어 "강호동에서 1년이란 공백은 너무 긴 시간이었다"며 "장점을 살린 야외 버라이어티를 선택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함께 출연한 박지윤 역시 "나쁜 남자였던 남자친구가 잘못을 했다고 해서 눈치를 보기 시작하면 꼴도 보기 싫어진다"며 강호동의 달라진 진행 스타일에 지적했다.

이어 출연진들은 강호동 부진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난 과거에 대해 함구하고 오직 방송 복귀에만 열을 올렸다는 것을 꼽았다. 또 복귀 후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된 용서를 구하는 절차가 부족했음을 지적했다.

한편 김구라 외에 박지윤, 강용석, 홍석천, 이윤석, 허지웅(영화 평론가))이 출연하는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은 날카로운 시각의 분석을 통해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방송은 매주 목요일 저녁 11시.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