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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태우가 20일 'T-LOVE' 음원 공개와 함께 중국 진출의 신호탄을 쐈다.
그때의 인연으로 이번에는 김태우가 쑨난의 '미인도'를 리메이크해 미니앨범에 수록곡을 실으며 중국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다.
김태우는 이곡을 준비하면서 쑨난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찍기도 했으며, 음반을 준비하면서도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음악적 교류를 나누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김태우가 직접쓴 '러브코스터'는 오르락내리락 하는 연인들의 마음을 롤러코스터로 비유하며 연인들의 감정을 재미있게 표현한 곡으로, 빈티지한 드럼 위로 전개되는 펑키한 기타연주와 화려한 베이스가 돋보이는 김태우표 유쾌한 음악으로 재탄생했다.
또한 앨범 타이틀곡인 '코스믹 걸(Cosmic Girl)'은 20일 음원 공개와함께 각종 음원 사이트의 상위권에 랭크되면서 대박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 외에도 신인가수 메건리와 함께 불러 화제가 된 '오빠'를 비롯 짝사랑한 남자의 애절함을 유쾌하게 풀어낸 '또또', 아빠가 딸에게 불러주는 자장가 같은 곡인 '언제나, 어디든' 등 전곡이 리스너들에게 힐링 음악으로 다가가며, 명품음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김태우는 2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화려한 컴백무대를 이어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