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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는 오는 3월12일 출시를 앞둔 '스타크래프트2'의 첫번째 확장팩 '군단의 심장'에 초보에서 고수까지 길잡이가 되어주는 대전 모드와 보상 제도인 레벨 시스템가 새롭게 도입된다고 소개했다.
훈련과 인공지능을 통해 충분히 실력을 키웠다면 친선전과 순위전에 도전해 게임 상의 다른 플레이어들과의 대전을 통해 더 많은 전략과 운영 능력을 얻을 수 있다. 친선전은 배틀넷 순위에 반영되지 않는 대전 플레이를 제공하며, 순위전은 배틀넷 순위에 반영된다.
한편 레벨 시스템은 대전 모드나 사용자 지정 게임에서 경험치를 부여하는 기능이다. 레벨은 게임 화면 왼쪽 하단에 초상화와 함께 표기되며, 플레이한 종족 별로 각각의 레벨이 적용된다. 경험치는 건물, 유닛을 생산하거나 파괴할 때 얻을 수 있고 경기가 끝날 때 마다 최종적으로 지급된다. 초상화에 새겨지는 레벨은 각 종족 별 레벨을 합산한 것이다. 종족 별로 달성한 레벨에 따라 문양과 초상화를 획득할 수 있으며, 베타 테스트 기간 중에 지급된 초상화도 출시 후까지 지속적으로 보유할 수 있게 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