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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접속', '텔 미 썸딩', '황진이', '가비'를 연출한 장윤현 감독이 드라마 메가폰을 잡는다.
제작사 측은 "시즌제 드라마의 특성상 매회 주인공이 등장하기 때문에 영화계에서 잔뼈가 굵은 장윤현 감독의 캐스팅 파워 또한 기대해 볼 만하다"며 "방송에서 보기 힘든 배우를 보는 것도 장윤현 감독표 드라마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윤현 감독은 "러닝타임 120분의 영화로는 보여주기 힘든 이야기를 드라마로 옮기는 과정에서 고민했다"며 "시간이 길다는 것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장점도 되지만 시간이 많이 주어진 만큼 지루함을 피해야 하는 또 다른 어려움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