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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를린'이 미국 현지 언론의 뜨거운 호평 세례를 받았다.
유명 타블로이드지 빌리지 보이스는 "아날로그적 재미로 가득찬 이 영화는 주인공 표종성이 블라디보스토크행 기차를 타며 끝나지만 류승완 감독의 다음 행선지는 할리우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극찬했다.
또 할리우드 리포터는 "류승완 감독의 동생이자 정기적으로 작품을 함께하는 류승범과 '쉬리'의 한석규, 국제스타인 전지현 등 초특급 캐스팅으로 구성된 영화 '베를린'은 영화 속 이들의 갈등 만으로도 팽팽한 긴장을 불러일으킨다"고, 필름 저널은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를 통해 '액션의 대가'라는 호칭을 얻은 류승완 감독은 영화 상영 시간 내내 확고한 통제력을 보이며 무서울 정도로 흡입력 높은 스릴러를 완성해냈다"고 평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