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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미가 또 한번 감동의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후폭풍이 거세다.
또 이날 무대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노래를 가르쳤고 이제 '절친'이 된 배우 김아중이 객석에서 지켜보고 있어 더욱 뜻깊었다. 김아중은 "사실 '불후의 명곡' 섭외 전화를 받을 때 내가 함께 있었다. 하지만 첫 무대에서는 녹화날을 가르쳐주지 않더라. 화제가 된 후 두번째 무대에는 초대받을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 과정에서 유미가 첫 무대 '배반의 장미'에서 얼마나 간절하고 긴장했는지를 가늠케 했다. 유미는 지난 12일 엄정화 편에도 출연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를 부른 유미는 당시에도 노래실력과 함께 간절함이 어필돼 눈길을 끌었다. 노래 도중 그가 내뱉은 깊은 탄식까지 화제가 될 정도였다.
때문에 가수 유미가 앞으로 '불후의 명곡'에서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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