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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로 기소된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징역 2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강성훈은 2009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황모씨와 오모씨, 한모씨 등 3명에게 약 9억원 상당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다. 이후 법원은 재판 과정에서 꾸준히 변제 의지를 보여온 강성훈을 정상 참작해 지난해 9월 석방했다. 석방 후 강성훈은 기자회견을 열고 "편취의 목적은 없었고 돈을 갚는 과정에서 오히려 역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억울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