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페리 vs 리빙빙 '같은 앞트임 드레스' 극과 극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2-12 14:15 | 최종수정 2013-02-12 14:19


<사진=(왼쪽)TOPIC/Splash News , 웨이보>

미국 팝스타 케이티 페리와 중국 여배우 리빙빙이 '같은 드레스'로 전혀 다른 느낌을 연출했다.

케이티 페리는 지난 10일 (현지시각)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55회 그래미 어워즈'에 가슴 앞부분이 트인 옥색 롱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케이피 페리가 선택한 드레스는 인어공주처럼 몸매를 따라 흐르며 전신을 덮는 디자인으로, 가슴 가운데 부분에 살짝 트임이 있어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리빙빙은 지난해 대만에서 열린 중화권 영화제 '금마장'에 케이티 페리와 같은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리빙빙 역시 이 옥색 롱드레스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우아한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케이티 페리는 해당 드레스를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볼륨 있게 해석한 반면, 리빙빙은 훤칠하고 날씬하게 표현하며 같은 드레스를 입고도 다른 몸매를 드러내 관심을 모은다.

한편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5000명 이상의 심사위원이 수상자를 결정하는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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