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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상천외한 집 최초공개 '화장실이 드레스룸?'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3-02-12 10:50 | 최종수정 2013-02-12 10:53



방송인 김나영이 기상천외한 자신의 드레스룸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온스타일 '스타일로그'의 새로운 코너 '패션의 신' 녹화에서는 김나영이 손수 꾸민 개성 가득한 집이 공개됐다.

김나영은 특유의 엉뚱한 감각으로 공간이 넓은 화장실을 드레스룸으로 변경해 눈길을 끌었다. 세면대 위에는 각종 액세서리를 진열, 거울 아래 선반에는 선글라스가 나란히 놓여 있었다. 또한 욕조 위에는 옷걸이를 설치해 의류를 보관했다.

김나영은 "휘어진 옷걸이는 바로 내 재정 상태고 선글라스는 모두 카드빚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나영은 인터뷰에서 "스스로 패션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스타일에 대해 많이 배우고 싶지만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서 속상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코믹한 이미지 때문에 패션쇼에서 오지 말라고 요청이 온 적도 있었고, 의상 협찬도 잘 안됐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스타일로그-패션의 신'은 치열한 학습과 주변 조력자들의 도움으로 진정한 패셔니스타로 거듭나는 김나영의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시리즈물. 김나영은 일반인들에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패션 영역을 특유의 재기 발랄함과 유머감각을 더해가며 쉽게 풀어줄 계획이다. 방송은 12일 오후 9시.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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