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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가족 예능'이 대세…시청률 상위권 독식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2-12 09:17 | 최종수정 2013-02-12 09:18


사진캡처=KBS

올해 설 연휴에는 '가족 예능'이 대세였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설연휴 사흘간 방송된 특집 프로그램 중 KBS2 '스타패밀리쇼-맘마미아'가 전국 시청률 11.6%로 1위를 차지했다. '맘마미아'는 홍록기, 김원효, 허경환, 김영희, 가애란, 미르, 효린, 예원 등 8인의 스타와 가족들이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그 뒤를 이어 SBS '정글의 법칙 K'가 10.4%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고, 3위는 9.4%를 기록한 MBC '아빠 어디가-아빠 총출동'이 차지했다.

'정글의 법칙 K'는 기존 프로그램의 어린이 버전으로 '붕어빵'에 출연하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했고, '아빠 어디가-아빠 총출동'에서는 스타 아빠들이 직접 출연해 기존 방송의 하이라이트와 미공개 영상 등을 보며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4위는 KBS2 '개그콘서트' 미방영 코너들을 모은 '당신이 한 번도 보지 못한 개그콘서트'(9.1%), 5위는 KBS1 '설기획 동물의 왕국'(8.9%)이 차지했다.

명절의 대표 특집 프로그램인 MBC '아이돌스타 육상 양궁 선수권대회'는 8.6%를 기록하며 6위에 그쳤고, KBS2 '아이돌 가요무대'는 7.6%로 9위에 올랐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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