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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 최고의 화제를 모은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가 대구 공연을 펼친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계명아트센터.
이번 대구 공연은 당초 루돌프 역에 안재욱이 나설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지주막하 출혈'로 대수술을 받아 후배 임태경이 대신 나선다. 임태경은 "개인 일정 보다 안재욱 선배가 빠른 시일 내에 회복되는 것과 '황태자 루돌프' 지방 공연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예정된 미국 출국을 취소하는 끈끈한 동료애를 발휘했다.
임태경 박은태 옥주현 등이 나서는 '황태자 루돌프' 지방 투어는 16일 전주를 시작으로 대구 광주 창원 부산 등 6개 도시에서 열린다. 문의 1566-2505(하늘소리)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