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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임윤택, "참 멋있는 남자였는데…"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3-02-12 00:53 | 최종수정 2013-02-12 00:53


Mnet '슈퍼스타K4'의 최종 우승을 가릴 파이널 무대가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울랄라세션이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최종 결승에 진출한 로이킴과 딕펑스는 최초로 모두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무대를 꾸미는 '자작곡 미션'으로 실력을 겨룬다. 딕펑스와 로이킴은 온라인 투표에서 67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과 16표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등 초박빙의 판세를 보여주고 있다.
잠실실내=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울랄라세션 임윤택의 측근이 고인을 추억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12일 "임윤택은 정말 멋있는 친구였다"고 밝혔다. 그는 "정말 멋있는 남자였다. 그 친구를 생각하면 지금도 찌릿찌릿하다. 어린 친구의 카리스마가 참 멋있었던 것 같다.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임윤택은 Mnet '슈퍼스타K 3' 우승자 출신으로, 방송 출연 당시 위암 4기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팬들의 우려를 산 바 있다. 이후 헤어 디자이너 이 모씨와 결혼, 슬하에 임리단 양을 뒀으나 11일 오후 8시 42분 사망했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특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4일 거행된다. 장지는 일산 청아공원으로 결정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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