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울랄라세션 임윤택 사망, "신혼여행도 못갔는데…" 비통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3-02-12 00:24 | 최종수정 2013-02-12 00:24


Mnet '슈퍼스타K4'의 최종 우승을 가릴 파이널 무대가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울랄라세션이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최종 결승에 진출한 로이킴과 딕펑스는 최초로 모두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무대를 꾸미는 '자작곡 미션'으로 실력을 겨룬다. 딕펑스와 로이킴은 온라인 투표에서 67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과 16표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등 초박빙의 판세를 보여주고 있다.
잠실실내=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울랄라세션 임윤택이 사망했다.

소속사 울랄라컴퍼니 관계자는 "임윤택이 11일 오후 8시 42분 사망했다"고 밝혔다. 당초 임윤택은 Mnet '슈퍼스타K 3' 출연 당시부터 위암 4기 투병 중이란 사실이 밝혀져 팬들의 우려를 산 바 있다. 그러나 항암치료 등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해져 희망을 안기기도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임윤택은 약한 소리를 한 적 없다. 신혼 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기도 하지만, 여행 계획도 세워놨고 '어디로 여행을 가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었다. 정말 재능이 많은 친구였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임윤택은 지난해 결혼, 슬하에 1녀를 두고 있었다. 현재 멤버들과 아내 이 모씨가 빈소를 지키고 있으며 딸 임리단 양은 외갓집에 머물고 있다. 빈소는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특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4일 오전 거행된다. 장지는 일산 청아 공원으로 결정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