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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출신 가수 김지현이 최근 부친상을 당한 사연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지현은 "아빠가 63세라 10년은 나와 더 같이 살 줄 알았다. 내가 일 때문에 외출한 사이에 자다가 돌아가셨다"며 "당뇨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진 상황이었다. 그저 감기인 줄로만 알았다. 지금도 아빠가 옆방에 계신 것 같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그는 "아빠가 생전에 자식들 불편하지 말라고 직접 영정사진과 묫자리까지 마련해 놓으셨다"며 "일사천리로 무사히 장례를 마쳤는데 이번 명절에는 아버지까지 없다. 그동안 엄마가 없으니까 명절음식을 사다 드렸는데 이제부터는 아빠를 생각하면서 음식을 직접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지현의 아버지 故김종석씨는 지난 1월 6일 돌연사로 사망했다.
한편 김지현은 양악수술로 전과는 180도 달라진 외모를 드러내며 한층 어려진 미모를 과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