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이종혁, 방송 뒷이야기 공개 '폭소'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2-04 14:40 | 최종수정 2013-02-04 15:08



배우 이종혁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팬들과 재밌는 소통을 이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아들 준수 군과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 출연중인 이종혁은 팬들의 궁금증에 재치 있는 답변을 보냈다.

지난 3일 방송된 '아빠 어디가'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춘천호 원평리로 겨울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준수는 아빠에게 생수병에 호수 위에 쌓인 눈을 넣어 "아빠 물! 얼음물"이라며 권했고, 아무것도 모르는 이종혁은 "아빠 마셔도 돼?"라며 의심없이 물을 마셨다.

장난에 신이 난 준수는 "조금 맛없지 물"이라며 능청스럽게 연기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후 이종혁은 트위터리안의 "눈 녹인 물 맛 어떠셨나요?"라는 질문에 "원효대사 해골물"이라고 센스 있는 답글을 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앞서 방송에서 7살 준수가 글씨를 읽는 목소리가 나오자 한 팬이 "이종혁 아저씨, 근데 준수 글씨 읽을 줄 아나요?"라며 물었고, 이에 이종혁은 "몰라요. 자기가 좋아하는 글자만..."이라며 재치 있게 넘겨 재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아빠 어디가'를 통해 아들보다 더 철없는 아빠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전하고 있는 이종혁은 트위터로 방송 뒷이야기들과 촬영소감을 게재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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