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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폭행` 권인하, 경찰서 찾아가 직접 사과 "100% 내 잘못"

기사입력 2013-02-02 11:12 | 최종수정 2013-02-02 11:13

권인하

음주폭행 혐의로 물의를 빚은 가수 권인하가 경찰서에 찾아가 직접 사과했다.

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권인하가 경찰서를 방문해 경찰관들에게 악수하며 사과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달 28일 권인하는 올림픽대로 잠실방향 여의도 샛강 인근에서 택시기사를 때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경찰관 두 명이 현장에 출동해서 상황을 물어보는 과정에서 권인하는 거친 폭언을 일삼으며 경찰관의 뺨을 1회 때린 것이 알려져 물의를 일으켰다.

이과 관련해 권인하는 "술을 많이 마시고 잘못해서 벌어졌던 일이다. 그 과정에서 내가 피해의식 같은 게 있었던 것 같다"며 "과격하게 반응하고 경찰관들과의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다"고 인정했다.

이후 31일 해당 경찰서를 찾아가 경찰관에게 사과하며 "100% 내 잘못이다. 여기 계신 모든 분께 너무 죄송하다. 술을 끊는다고 공개 선언했다"고 거듭 사과했다.

또한 권인하는 '섹션TV 연예통신' 제작진에게 "어제 택시 기사님과 만나서 합의를 마쳤다. 경찰서에 합의서를 제출했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 원만하게 합의한 사실을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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