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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아빠 어디가'의 다섯 아빠와 아이들이 얼음 호수 위로 '아이스 캠핑'을 떠난다.
특히 원터치 텐트 하나만 믿고 준비를 소홀히 한 아빠는 제일 먼저 텐트를 치는 데는 성공했지만 다른 아빠들의 거대한 텐트가 하나둘씩 세워지자 난감한 상황을 맞았다. 설치는 간편했지만 다른 텐트와 비교해 크기가 단출한 아빠의 텐트에 아이가 실망을 금치 못했기 때문이다. 아이는 아빠의 미흡한 준비 때문에 난생 처음 찾은 얼음 호수 위 낭만적인 겨울밤을 보내기는커녕 잠자리가 없어 그냥 돌아갈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드넓은 얼음 호수 위에 텐트로 마을을 세우게 된 아빠와 아이들은 무사히 하룻밤을 보낼 수 있을까? 다섯 아빠와 아이들의 세번째 여행기는 오는 3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