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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과 박은빈이 MBC '구암 허준' 출연을 확정지었다.
'구암 허준'의 연출을 맡은 김근홍 PD는 "두 배우가 연기력이 검증된 차세대 스타성을 지닌 연기자로 이번 작품에 젊은 활기를 줄 것"이라면서 "기대가 제일 큰 연기자들이고 이번 작품에서 진정한 연기자로 크게 진일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구암 허준'은 1999년에 방송돼 최고시청률 63%를 기록한 '허준'의 리메이크작으로,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의 생애와 그의 의학세계를 극화한다. '허준'을 집필했던 최완규 작가가 또다시 대본을 맡았고, '선덕여왕'의 김근홍 PD가 연출한다. 주인공 허준 역은 김주혁이 맡았으며, 백윤식이 유의태를 연기한다. 예진 역은 박진희, 허준의 어머니 손씨 역은 고두심이 맡았다. 그밖에도 견미리, 정은표, 박철민, 여호민 등이 출연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