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보그걸'서 달빛 여신 변신.."인형이야? 사람이야?"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2-11-29 12:05



KBS 2TV '학교 2013'의 타이틀롤을 꿰찬 '대세걸' 박세영이 고혹적인 모습의 달빛 여신으로 변신했다. 박세영은 'Moon Place'를 컨셉트로 겨울 달빛 아래 막 잠에서 깨어난 몽환적인 소녀로 분했다.크리미한 컬러의 퍼에 드레스를 입고 인형처럼 아름다운 미모를 뽐냈다. 공개된 화보 속의 박세영은 어딘가를 응시하는 신비로운 모습으로 살짝 드러난 어깨선과 인형 같이 커다란 눈망울이 보는 사람의 시선을 끈다.

박세영의 소속사 4HI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신비한 느낌의 다소 쉽지 않은 화보 컨셉트로 촬영에 임한 박세영이 화보의 느낌을 기대이상으로 잘 소화해내 '역시 노국공주' 라는 촬영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박세영은 메이크업이나 의상 컨셉트에 따라 청순한 소녀에서 섹시한 모습까지 순간 순간 다른 느낌이 뿜어져 나와 패션 화보 관계자들의 러브콜이 계속되고 있다"고 흐뭇함을 전했다.

한편 올 초 SBS '내일이 오면' 등장해 KBS '적도의 남자' '사랑비' 를 거쳐 SBS '신의' 까지 거침없이 달려온 박세영은 12월 방송되는 KBS 월화미니시리즈 '학교 2013'의 타이틀롤을 꿰차며 과연 2012년의 '대세'임을 인증했다. 박세영은 극중 외모도, 성적도 상위 1%인 일명 '승리고 김태희' 송하경으로 분해 남순 역의 이종석과 호흡을 맞춘다. '신의' 노국공주의 화려한 왕비복색을 벗고 풋풋한 교복차림으로 돌아오는 박세영은 교실 안에서 고민하고 방황하는 싱그러운 열 아홉 청춘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나갈 예정이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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