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영화 '헬로우 굿바이' 개봉에 맞춰 인도네시아 현지에 이루의 '까만 안경' 음반이 발매됐다. 이번 앨범은 솔로 버전 '까만안경'과 인도네시아 대표 여배우 아티카 하시홀란과의 듀엣 버전까지 총 2곡이 실렸는데, 인도네시아에서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제작된 최초의 앨범임에도 판매 시작과 동시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현지 음원차트 상위권에 '까만안경'을 랭크시킨 이루의 저력이 발휘된 것.
현지 관계자는 "'까만안경'은 인도네시아에서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된 최초의 음반이다. 이처럼 한국어 앨범에 관심이 높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