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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마의' 서은서(조보아 분)의 가슴에 압박을 가한 백광현(조승우 분)의 나쁜 손엔 이유가 있었다.
이에 서은서는 백광현을 찾아가 "내 병을 먼저 알고 그 아가씨께 전한 거겠지. 감히 반가 여인의 옷고름을 풀었다는 말은 하지 못했겠지"라며 "고맙네, 이 말을 꼭 해야 할 것 같았어. 나는 내내 누군가에게 살아도 된다는 말을 듣고 싶었는지도 모르네. 날 살려줘서 그리고 누구한테도 말하지 못한 내 병을 찾아줘서 고맙네"라고 말했다. 서은서 역을 맡은 조보아는 최근 '발연기' 논란으로 논란의 도마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조승우는 KBS 2TV '개그콘서트' 인기코너인 '거지의 품격'을 패러디한 "궁금하면 다섯 푼"이라는 대사를 남겨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