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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72)이 대마초 파동 당시의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특히 신중현은 구속 후 물고문에 이어 정신병원 감금, 구치소 수감 등으로 이어지는 고초를 겪었다. 이에 대해 그는 "처음으로 갇힌 정신병원에서 서대문 구치소로 이감되자 '차라리 여기는 극락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이후 '거짓말이야', '아름다운 강산', '미인' 등 발표하는 곡마다 금지곡으로 묶이는 통에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에서 가장 많은 금지곡을 보유한 '금지곡의 대부'가 되어 버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