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이승기와 박신혜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승기는 총 20장의 뒤집힌 카드 중 짝을 맞춰내는 대결을 진행했다. 대결 상대인 멱PD는 "10쌍의 짝이 있다. 많이 맞추면 힌트를 가져갈 수 있다"며 카드를 섞었는데, 이승기는 "잠깐, 손 장난하다 걸리면"이라고 영화 '타짜'의 명대사를 패러디해 웃음을 줬다. 그러나 이승기는 5쌍의 카드를 먼저 찾아내 미션 힌트를 얻었음에도 "힌트 봉투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다"며 '허당'의 면모를 보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