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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급 조연'들이 다 모였다. 주연 타이틀을 달아도 손색이 없는 배우 다섯 명이 제33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마동석의 활약 역시 만만치 않았다. '이웃사람'에서 조직폭력배 출신 사채업자 역을 맡았다. 각종 영화에서 감초 같은 역할을 해냈던 마동석은 이번에도 제 역할을 해냈다. 장광은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조내관 역을 연기해 1000만 관객 달성에 힘을 보탰고, 조성하는 '화차'에서 전직 형사 캐릭터를 맡아 극에 무게감을 더했다. 장광과 조성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됐다.
한편 제3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11월 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며, 오후 8시 50분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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