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김태용, 3개월 전 '英 만남' 포착 화제

기사입력 2012-11-23 18:00 | 최종수정 2012-11-23 18:02

김태용

중화권 톱스타 탕웨이와 영화 '만추' 김태용 감독의 열애 소식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세달 전 두 사람이 영국에서 만난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8월 영국 내 한국문화원에서는 김태용 감독이 연출을 맡은 리에이크작 '청춘의 십자로'가 상영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태용 감독이 자리했으며 아버지의 전시회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을 방문했던 탕웨이도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에는 단순하게 영화 '만추'에서 맺어진 배우와 감독의 인연 때문에 참석한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23일 두 사람이 열애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영국에서의 만남이 '계획된 것'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 속 두 사람은 가벼운 눈인사를 나누며 친근한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모은다.

한편 '여성중앙'은 23일 중국의 톱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2009년 '만추'를 통해 배우와 감독 사이로 처음 만났으며, 올해부터 부쩍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시애틀에서 만추를 촬영할 당시에도 배우와 감독으로서 영화의 방향과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돈독한 시간을 보냈고,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 당시에는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을 여러 명이 목격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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