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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밤 11시 방송된 스토리온 'Let美人 2 (이하 렛미인 2)'에서 뚱뚱한 외모 때문에 남자에게 버림 받은 후 은둔 생활을 하고 있는 여성이 렛미인으로 선정돼 눈길을 모은다.
렛미인 닥터스의 오랜 고심 끝에 사례자로 선정된 주인공은 이보애(23) 씨. 이 씨는 어둡고 우울했던 자신의 과거를 뒤로 한 채 새로운 삶을 꿈꾸며 수술에 임했고 수술 후에도 끊임없이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는 등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특히 이 씨가 무너져버린 자존감을 회복 할 수 있도록 정신과 면담도 병행돼 단순한 외모의 메이크오버뿐만 아니라 내면의 상처도 함께 치료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보애 씨는 모델을 연상케하는 8등신의 쭉 뻗은 몸매와 제 나이를 찾은 얼굴, 이전과는 다른 밝고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스튜디오에 등장해 좌중을 환호케 했다. 렛미인 스타일러 이경민은 "어머 모델이야 모델"이라며 180도 달라진 그녀의 몸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마음까지 밝게 만들어주는 렛미인 정말 팬이다", "키가 커서 그런지 비율이 정말 좋다 진짜 모델 해도 되겠다", "렛미인 회를 거듭할수록 감동이 더해진다", "옛날에 못되게 말했던 남자한테 바뀐 모습으로 등장해서 복수해줘라", "탈락한 여자들도 이번 기회를 계기로 쭉 다이어트해서 다 예뻐졌으면 좋겠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