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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지혜가 자신이 트위터에 올렸던 '이혼' 관련 글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결국 너무 힘들어서 SOS의 의미로 나도 모르게 SNS에 '이혼이란 단어가 머리를 맴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그건 반어적인 의미였다"며 "이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SNS 글에 대해 그 때는 마음이 힘들어서 남긴 것이다. 난 모든 걸 솔직하게 SNS에 올린다. 박준형이 외박하면 '여러분 새벽 4시에 안 들어오는 건 외박인가요?' 라고 남긴다"고 밝혔다.
이에 박준형은 "난 그동안 권태기가 없었다. 방송에서 저런 얘기를 왜 하지라고 생각했다. 오늘도 또 봇물 터지듯이 얘기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지혜는 "한 번도 사랑한다는 말을 못해준 것 같다. 많이 미안하다. 내가 우울하고 힘드니까 박준영이 행복한 것도 싫더라. 난 집에서 이렇게 힘든데 왜 안 들어오느냐고 계속 전화를 하고 괴롭혔다"고 박준영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