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측이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하 한연노)에서 요구하는 방송사 직접 출연료지급에 대한 공식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이어 KBS는 "방송사는 외주편성 비율 등 정부정책에 따라야하며 방송사가 모든 드라마를 자체 제작하는 것은 정책에도 빗나갈 뿐 아니라 현실적이지도 않고 시장원리에도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외주제작 계약은 방송사와 제작사의 자유로운 협상에 따라 이뤄지고 있으며, 협상과정에서 제작 기여도와 위험부담 정도를 기준으로 당사자의 합의에 따라 이뤄질 뿐 방송사가 일방적으로 외주제작비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