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드아웃' 분더캄머 신혜영 디자이너 충격적인 탈락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2-11-19 11:16 | 최종수정 2012-11-19 11:16


신혜영 디자이너가 '솔드아웃'에서 탈락해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제공=온스타일

케이블TV 온스타일의 패션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솔드아웃'에서 인기투표 1위를 달리던 디자이너 신혜영(분더캄머WNDERKAMMER)이 탈락했다.

지난 17일 '솔드아웃' 방송에서 신혜영이 탈락자로 호명됐다. 신혜영 자이너는 홈페이지 인기투표에서 31%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던 인기 출연자라 탈락 자체가 충격이었다. 이날 미션은 페이크 퍼 아우터 제작이었고, 신혜영은 다른 때와 다르게 유독 자신없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평소 동물보호, 환경에 관심이 남달라 자신의 브랜드엔 절대 동물의 퍼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신념을 지켜왔다. 실제로 길고양이 두 마리를 기르고 있고, 자신의 세컨 브랜드 캐릭터로 사용하고 있다.

신혜영은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김하늘이 입고 나와 완판 열풍을 일으킨 의상을 디자인한 디자이너로, 김하늘 뿐 아니라 황정음 또한 완판녀로 등극시켰다. 홍익대학교 패션디자인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분더캄머라는 개인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신혜영은 베이직하고 모던한 감성이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수많은 여배우들의 선택을 받으며 스타가 사랑하는 디자이너다.

한편, 온스타일 '솔드아웃'은 현재 패션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디자이너 12명이 독창성은 물론 상업적인 측면까지 평가를 받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신개념 패션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패셔니스타 윤승아가 MC겸 심사위원을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바이어 조준우, 패션계 큰 손 김병돈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매주 미션 결과에 따라 우승자와 탈락자가 선정되며 최종 우승자는 1억 원의 상금과 2013년 벤쿠버 패션위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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