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S 전 멤버 박지헌, '아들녀석들' OST 참여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2-11-13 10:10


사진제공=아이작 엔터테인먼트

VOS의 전 멤버인 박지헌이 MBC 주말극 '아들녀석들' OST에 참여했다.

타루의 '찌릿 찌릿'과 이루의 '한 사람'에 이어 세 번째 OST인 '사랑해서 아프다'는 작곡가 김재곤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드라마에서 애절한 사랑을 나누고 있는 이성재-명세빈, 류수영-한혜린 커플의 테마곡이자 엔딩타이틀곡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유의 선 굵은 저음과 흉성을 사용한 애절한 보컬은 박지헌의 굴곡 있는 인생 궤적과 맞물려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이다.

'사랑해서 아프다'는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애틋한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오케스트라 전문 편곡팀과 무려 한 달 이상을 수정에 수정을 거듭해 완성했다. 연주는 심상원, 박미정으로 구성된 국내 최고의 스트링 연주팀 '융스트링'이 담당했다.

박지헌은 "그동안 OST 작업을 하면서 갈고 닦은 감성을 이번 작품에서 맘껏 발산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들녀석들'은 토, 일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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