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강남스타일', 美서 판매량 200만건 돌파 '더블 플래티넘' 기록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2-11-10 15:59


최근 '강남 스타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싸이가 14일 저녁 강남역 한복판에서 춤판을 벌였다. 이번 게릴라 콘서트는 SBS '인기가요' 사전 녹화차 진행된 무대로, 싸이의 제안으로 이뤄진 깜짝 콘서트다. 싸이의 공연을 보기위해 몰려든 수만명의 인파로 강남역 일대는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싸이가 자신의 히크곡' 강남 스타일'을 열창하고 있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2.08.14/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미국에서 '더블 플래티넘'(200만 장 이상 팔린 음반) 반열에 올랐다.

10일 미국레코드협회(RIAA)는 9일(이하 현지시각) '강남스타일'의 디지털 싱글 판매량이 200만 건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또 싸이는 오는 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2012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에서 '강남 스타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2일에는 미국 NBC 방송의 인기 토크쇼인 '제이 레노 쇼'에도 출연한다. 22일은 미국의 추수감사절로, 1년 중 '제이 레노 쇼'의 시청률이 가장 높은 날이기도 하다. 미국 내 싸이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일부터 유럽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싸이는 11일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MTV 뮤직 어워드(EMA)에 참석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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