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개집 들어간 정재형' 공개 '주객전도'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2-11-10 14:37



가수 엄정화가 절친 작곡가 정재형의 집과 생활을 공개했다.

엄정화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재형이가 힘찬이 인지, 힘찬이가 재형이 인지... 깔끔한 정재형!"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정재형이 안내견 힘찬이의 집 안에 들어가 청소하는 모습과 그 옆에 앉아 이를 지루한 듯 기다리고 있는 힘찬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정재형은 개집 속으로 몸을 집어넣은 채 꼼꼼하게 내부를 청소하고 있는 반면 힘찬이는 담요를 깔고 편안하게 누워 무심하게 고개를 돌리고 있어 보는 이를 폭소케 하고 있다.

한편 정재형은 10월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로 퍼피워킹을 맡게된 안내견 후보 강아지 힘찬이를 공개한 바 있다. 퍼피워킹은 안내견 후보 강아지와 태어난 지 7주부터 1년동안 일반가정에서 사람과 함께 생활하며 지내는 사회화 훈련이다.

정재형은 "안녕하세요. 저는 힘찬이 입니다. 7월 17일생으로 일본 안내견학교에서 왔습니다! 안내견이 되기 전까지 재형 아빠랑 1년 여 생활하게 됐고요. 제가 어리지만 고집도 있고 영민해서 아빠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아주 재밌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힘찬이의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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