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경은 9일 오전 1시 57분 께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전원주택에서 연하의 남자친구와 술을 마시던 중 가정 폭력을 당하고 있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과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술과 약기운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 였으며, "함께 있던 남자친구가 머리를 때렸다. 리보트릴(항우울증약) 20알을 복용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파주 경찰서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현재 해당 사건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음독 자살이나 폭행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대답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