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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TV조선이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아 특집 다큐멘터리 '아름다운 동행'을 방송한다.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아 베트남 곳곳에서는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지난 10월 24일 호치민시에서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시작으로 10편의 한국영화가 상영됐고, 하노이에서는 한국과 베트남의 VIP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인 음악가 조수미의 음악회가 열렸다. 한 국립대학에서는 베트남 전역에서 한국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떡볶이부터 김밥, 잡채까지 한국 음식을 만들어 먹고, 사물놀이와 한국 아이돌 가수들의 춤을 따라 추는 한류댄스 플래시몹이 펼쳐지기도 했다.
'아름다운 동행'에선 한국기업에 근무하며 집 나간 남편을 대신해 생계를 꾸리며 살고 있는 직장여성 레 호아이 투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